돼지저금통은 왜 하필
돼지 모양을 하게 됐을까?
몇 가지 설이 있는데 돼지저금통이 된 첫 번째 이유는,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이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그렇게 됐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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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는 '피그(Pygg)'라는 이름의 점토로 목이 짧고
배가 불룩 튀어나온 단지를 만들어서 동전이나 물건을 담곤 했는데
18세기에 영국에서 어떤 사람이 한 도공에게 이 '피그'로
저금통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도공이 돼지를 뜻하는 'Pig'로 잘못 알아듣고서,
돼지 모양의 저금통 단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도공이 잘못 알아들어서 시작된게 아니라
1800년대의 도공들이 역시 'Pygg'라는 진흙에서 같은 발음의 돼지,
pig를 연상해서 돼지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널리 퍼지면서 나중엔 어떤 것으로 만들건,
어린이들이 저금을 하는 통을 영어로 'piggy bank',
즉 돼지저금통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미국 캔자스 주에서 어떤 소년이 한센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 돼지를 키웠는데 이것이 알려지면서
돼지저금통이 시작됐다는 설도 있다.
다 그럴듯한데, 첫 번째 얘기가 가장 많이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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