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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선풍기 날개와 바람에 숨겨진 비밀【짤베스트】


<선풍기 날개와 바람에 숨겨진 비밀>

선풍기는 살짝 틀어진 날개가 공기를 가르면서 바람을 만들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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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3개면 한번 회전할때 바람을 3번 나눠서 보내고,

날개가 5개면 바람을 5번 나눠서 보내서 날개가 많으면
바람이 부드럽다. 날개 3개짜리를 3엽, 4개짜리를 4엽,

5개짜리를 5엽 선풍기라고 하는데 소음은 3엽 부터 5엽 까지는 별
차이가 없고, 6엽, 7엽으로 올라갈수록 소음이 좀 더 커진다.

그리고 모터가 AC, 즉 교류방식이냐, 아니면 DC, 직류 방식이냐...

여기에 따라서 소음 크기도 약간 달라진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AC방식, 교류방식의 모터 선풍기가, 약한 바람,
'약풍'에서는 소음이 작다고 한다.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AC,
교류방식의 모터가 돌리는 선풍기를 사는 게 좋겠다.



그런데 약풍에만 그렇고 중풍, 강풍으로 바람 세기가 올라가면
별 차이가 없고, 바람 세기나 소음은 상대적인 비교이지,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날개 없는 선풍기는 2009년에 처음 나왔는데 전기 선풍기가
처음 만들어진 지 거의 130년만에 일어난 획기적인 변화라서
'130년 만의 진화' 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선풍기는 선풍기 날개가 들어 있어야 할 둥근 머리 부분이
텅 비어 있는데, 날개는 이 둥근 머리 부분을 받치고 있는
원통형 받침대 안에 숨어 있다.

받침대 속에 숨은 날개가 마치 제트 엔진처럼 공기를 빨아들인 다음,
머리 부분 안쪽에 난 좁은 틈으로 바람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둥근 머리의 바깥쪽보다 안쪽의 기압이 낮아지면서
주변 공기를 다시 한번 끌어들여서, 받침대에서 빨아들인 것보다

몇 배 많은 양의 공기가 배출되고,
강한 바람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최초의 선풍기는 1600년대에 천장에 매달아놓은 추의 무게를
이용해서 기어 장치의 회전축을 돌리고,

이것이 커다란 부채 한 장을 시계추 모양으로 오가게 하면서
바람이 불게 하는 형태였고,

1850년대에, 지금의 탁상용 선풍기 모양에
태엽을 감아서 사용하는 것이 발명됐다.

그리고 전기가 발명되자 1882년에 미국에서
날개가 2개인 선풍기가 나왔는데,

이 선풍기는 회전하는 날 주위에 보호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다소 위험한 제품으로 인식됐다고 한다.